■ 이준호™
오피스 코미디 | 김과장, 남궁민·이준호
Rich ・ 2022. 4. 11. 15:13
URL 복사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신고하기
4월 5월 드디어 슈트 턱시도 입을 일이 생겼다
이준호는 4월 13일 개최되는 제34회 《한국PD대상》에 아이돌 가수 최초로 탤런트 부문 단독 수상을 하게 되고 5월 6일 개최되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도 역시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매년 남녀 배우 통틀어 한 명만 주는 PD대상은 역대 수장자 김영철, 김희애, 김명민, 고현정, 신하균, 송중기, 천호진, 최수종, 김남길, 남궁민에 이어 100여 명의 현직 PD들이 심사하고 낙점한 것만도 대단한 일인데 더구나 팬 입장에선 아이돌 프레임을 씌워 무시하던 악플러나 누리꾼들의 소리를 한방에 잠재운 거라 더 의미가 남다르다
오늘 소개할 작품에서 극중 준호가 맡은 ‘서율’은 원래 잘나가던 검사 출신이다 이후 먹.소.(먹보 소시오패스)라는 별명까지 얻고 TQ그룹 재무이사로 안하무인 싸가지에 또라이와 카리스마를 오가며 법을 악용하는 기 쎈 인물이나 좋아하는 여자 앞에선 한없이 서툴고 귀여울 뿐 아니라 극중 남궁민과는 라이벌이자 동맹?까지 맺어 악역 아닌 악역을 입체적으로 유쾌하게 소화해 첫 악역 포지션을 성공시킨 드라마다
또 이준호는 이 드라마로 2017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건너띄고 바로 연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업계 인정을 받기 시작한다
아무튼 준호 팬이라면 완깐 헤어스타일로 비비드 슈트부터 까리한 몸선까지 눈호강은 필수로 하게 될 작품임을 알리고 싶다 물론 작품도 사회 풍자에 사이다 대사도 많고 출중한 배우들도 대거 출연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재밌게 볼 수 있다
스크롤 주의
짤은 준호 위주로
KBS 수목드라마
김과장
Manager Kim
국가: 한국
방송국/플랫폼: 한국 KBS
방송일: 2017. 1. 25 - 3. 30
회차(완결): 20부작
주연: 남궁민(김성룡) 남상미(윤하경) 이준호(서율)
연출: 이재훈 감독
극본: 박재범 작가
촬영: 위창석 김필승 조명: 이중길 이춘길
미술: 전여경 진보미 음악: 이필호 편집: 김미경 외
장르: 현대극. 오피스. 코미디. 기업 암투. 풍자극
결말: 해피엔딩
수상·경력: 한국방송대상 한국PD대상 작품상 외 다수
스트리밍 채널: 웨이브. 쿠팡플레이
OST
UNBELIEVABLE - 소울스타
딘딘이 부른 MUST BE THE MONEY 주제곡이 메인으로 극의 색을 잘 표현하지만 개인적으론 준호 표지 앨범 자켓 곡인 위에 곡이 내 감성 취저임
서율(이준호) 재무이사 · 검사 움짤
적재적소 감정이 널을 뛰는 서율의 살짝 맛 간 싸가지에 또라이 캐를 미세한 표정 연기 손 제스처 변화로 다채롭게 변주하면서 표현했던 이준호
준호가 연기한 서율은 이 두 짤로 설명 - 안하무인 까칠 예민하면서도 뭔가 허당 귀여움이 있어 악역임에도 사랑하고 싶은 악역이었던
극중 기 쎈 브레인 또라이 이준호 남궁민의 티격태격 꽁냥 케미 연기 합이 너무 좋아 늦덕이지만 DVD까지 지르고 싶었던 《김과장》
맨 우측 짤 살짝 맛 간 거 같은 소패 서율
극중 내내 완깐서율만 보다 덮서율 보니 더 어려 보이고 풋풋했던
우측 옆선은 볼수록 배우 마스크 - 화면 속으로 빨려들여갈 듯 멋짐이 제대로 폭발
술 마시고 고뇌 갈등하는 서율은 안쓰럽지만 동선 자체는 까리하면서 멋지니 괜스레 더 설레는
좌측 소매 걷는 서율 볼 때마다 ‘해야해’ 안무가 오버랩되는
좌측 상무이사하고 연기 호흡도 괜찮지만 특히 위 짤은 슈트빨도 간지나면서 손을 밖으로 뺌과 동시 재킷 자락이 날리는 게 좋은
그냥 현장 안팎으로 까리함과 잘생김이 듬뿍 묻어났던 이준호 모음과 남궁민과의 브로맨스 약간
2017년 《KBS 연기대상》 후 4년 만인 2021년 《MBC 연기대상》에서 라이벌로 다시 만난 남궁민과 이준호, 결국 4년 전 뽀뽀를 돌려받으며 흐뭇하게 웃는 세젤예 준호가 유난히 돋보인 연말 시상식
제작발표회 때 남궁민과 이준호
2017 《KBS 연기대상》에서 과거 《성균관 스캔들》로 송중기·유아인이 수상한 후 다시 남남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이준호 남궁민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던 걸 위에 두 짤로 알 수 있는 (특히 준호의 눈웃음과 해맑은 미소에 절로 행복해졌던)
스물한 살에 사시 패스하고 바로 회계사 자격증까지 따 버린 머리 진짜 좋은 수재 서율, 하물며 비주얼도 참 바람직
좌측 표정만 봐도 앞에 누가 있을지 짐작되는 (유일하게 표정 관리 안 되는 그녀?) - 우측은 실제 준호를 본다면 이런 냉미남일 듯
위에 두 짤은 연기 짤 파트로 넣으려다 거의 표정 변화를 안 주면서 잘생김이 엄청 묻어나길래 이쪽으로 뺐는데 나름 잘 한 거 같은
우측 짤 손 쓸 때 클로즈업 인서트 들어가면 때때로 섹시하고 묘한 텐션이 느껴진다
우측 걷는 포즈나 시선 처리 등이 뭔가 까리했던
보면 걷는 보폭이 단정하면서도 큼직한데 그게 자연스럽고 그로 인해 나이는 젊지만 주위를 휘감는 느낌까지 주던
그냥 먹보 서율 모음
먹는 모습도 참 깔끔하고 예쁘게 냠냠뇸뇸 먹는 준호
세상에 단 한 사람 윤하경(남상미)한테만큼은 그저 허당 모쏠 귀요미였던 서율 이사
이런 연기도 참 맛있게 잘 살리는 이준호 스릉흔드
-
저작자 명시 필수- 영리적 사용 불가- 내용 변경 불가
인쇄